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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의료기관·복지시설 등 안전점검 강화

기사승인 2023.11.27  14: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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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복지부 제공 |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겨울철 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위기가구 발굴 점검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보건복지부가 겨울철 화재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 의료기관과 복지시설 등을 중심으로 시설 점검을 강화한다.

복지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겨울철 취약시설 안전점검 및 위기가구 발굴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각 지자체가 사회복지시설·요양병원 등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가 없도록 적극적 발굴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복지부는 2개월간 분야별 사회복지시설의 소방·전기·가스·위생·시설물 안전관리,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피난 대책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시설 자체점검, 지자체 자체점검, 민관합동점검 3단계로 실시된다. 노후시설이나 재점검이 필요한 시설 등에 대해서는 복지부·지자체·민간전문가가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더 전문적인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 화재 발생을 방지하고자 의료기관도 자체적 점검을 진행하고, 스프링클러 미설치 의료기관 및 복합건물 입주 요양병원 등 화재에 대응이 취약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지자체 현장점검을 실시해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복지부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은 의료기관의 경우 화재 대응에 가장 효과적인 소방시설인 스프링클러를 조기에 설치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현재 복지부는 스프링클러 소급 설치 의무 대상 중소병원에 스프링클러 설치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내달 5일까지 내년도 지원 대상도 추가 발굴하고 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2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대책도 발표한 바 있다. 위기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입수하는 정보도 기존 39종에서 44종으로 확대하고, 어린이집 2만9천개소를 도시가스요금 감면 시설로 신규 지정하는 등 난방비 지원도 확대했다. 여기에 더해 기초생활보장 수준도 대폭 강화해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각 지자체가 앞장서서 사회복지시설 및 의료기관에 겨울철 화재 등으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적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정부는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과 두터운 민생 지원으로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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