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 건설현장 |
국토교통부가 오는 22일부터 올해 7월 17일까지 40일간 도로, 철도, 아파트 등 1천929개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지난 19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건설현장 일제점검은 다가오는 우기 안전사고와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5개 지방 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등 12개 기관과 점검 인력 1천200명이 투입될 예정이며, 사망 사고가 발생한 현장 101곳에 대해서는 특별 점검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1분기 사망 사고가 일어난 대형 건설사의 건설 현장과 공공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불시 점검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4월 말 발생한 시흥 교량 건설 중 붕괴 사고와 관련해서는 국토부 소관사업 현장 27곳을 특별 점검한다.
국토부는 점검 결과 부실시공이나 안전 및 품질 미흡 등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과태료·벌점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예외 없이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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