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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강화군 캠핑장 화재 사건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기사승인 2024.06.03  17: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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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근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2015년 3월 22일 일요일 새벽 1시 20분경,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동막해수욕장 근방의 아름다운 캠핑마을 내 텐트에서 불이 나 아동 3명을 포함해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은 사건이 있었다.

불이 잘 붙지 않거나 잘 타지 않는 방염 처리를 하지 않은 인디언 텐트에 불이 붙어 어린이 3명을 포함한 일가족 5명이 참변을 당했고 텐트 주변에 있던 한 명과 텐트에서 겨우 나온 8살 초등학생도 2도 화상과 연기흡입 등의 중상을 입었다.

스트레스와 무더위를 피해 도심에서 벗어나 피서지를 찾지만 때때로 크고 작은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한다.

2015년에 발생한 강화군 캠핑장 화재 사건을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캠핑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지키자.

첫째,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방염 텐트를 준비하고 텐트나 실내에서는 화기사용을 금지한다. 더불어 실내에서 화기 사용 시 일산화탄소 중독 등의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일산화탄소 중독 예방을 위해 경보기도 챙겨가자.

둘째, 음식물 조리는 정해진 야외장소에서만 하도록 하며, 주변에 불이 옮겨붙을 수 있는 신문지 등의 가연물은 치우도록 한다. 또한 바람이 강하게 불어올 때는 화기 취급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셋째, 시설 관계자들은 이용객에게 화기사용 주의 사항 전달 및 자율안전 순찰을 실시하고 전기, 가스, 위험물 등의 취급 장소에 대한 안전관리에 힘써야 한다.

넷째, 바비큐 등을 조리 시에 불이 붙으면 젖은 수건이나 냄비뚜껑 등을 덮어 불을 끄도록 하고, 절대 물을 붓지 않도록 한다. 물을 붓게 되면 폭발할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휴대용 소화기를 갖추면 좋다.

작은 불씨가 날아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내가 지킨 화재 예방 안전 수칙이 소중한 사람과의 즐거운 추억을 위해 필수조건임을 명심하여 캠핑장에서 단 한 건의 화재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

한선근 고흥소방서 도양119안전센터 소방위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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