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르노코리아 ESS센터에서 소방차량 13대와 소방대원 31명, 자체소방대원 23명을 동원해 대규모 합동소방훈련하는 모습 |
부산광역시 강서소방서(서장 이시현)는 지난 2일 르노코리아 ESS센터에서 소방차량 13대와 소방대원 31명, 자체소방대원 23명을 동원해 대규모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 아리셀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을 계기로, 배터리 및 위험물 취급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사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ESS센터 및 전기차 화재 발생을 가정한 자체소방대 초기진화와 공동대응훈련
- 대량 위험물 취급시설 자위소방대 현장 대응능력 향상
- 긴급구조 유관기관 간 상호 역할 및 공조체계 구축
이시현 강서소방서장은 "이차전지와 위험물을 다루는 시설은 초기에 화세가 크게 번져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속한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가장 중요하므로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강서소방서는 위험물 취급시설에서의 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승용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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