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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청권 주요 호수공원 저수지 안전점검 완료

기사승인 2024.09.02  09: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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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호수공원 합동점검 현장 모습

국토안전관리원(원장 김일환, 이하 관리원)은 최근 경기 남부와 충청권의 주요 호수공원 저수지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전시, 수원시, 화성시, 평택시, 청주시, 서산시 등 6개 지자체의 관내 10개 호수공원 저수지를 대상으로 7월 초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되었다.

이번 안전점검은 최근 개정된 「저수지・댐의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조치로, 개정된 법률에 따라 기존의 농업용수 공급 용도가 폐지되거나 변경되어 호수공원으로 사용되는 저수지에 대해 안전관리가 의무화되었다. 이에 각 지자체들은 새로운 법률이 적용되는 저수지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관리원과 협력하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과정에서 관리원은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제방, 데크시설, 사면 등 저수지 시설물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일상 점검 시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했다. 또한, 저수지 비상대처계획 수립 및 안전관리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은 “법 개정으로 호수공원 저수지에 대한 안전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들과 협력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안전점검을 통해 지자체들은 호수공원 저수지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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