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안전신문DB 골프장(CG) |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가을철 골프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9월 하순부터 관내 골프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성수기를 맞아 골프장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시설들이 적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골프장의 폐수 처리 시설, 농약 및 화학물질 사용 현황, 수질 보호를 위한 배수 시설 관리 등 환경 관련 사항 전반에 걸쳐 이루어진다. 특히, 농약 과다 사용으로 인한 토양 및 수질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농약 사용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골프장 운영 중 환경 법규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과 지도를 진행할 것”이라며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관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골프장의 환경 관리 수준을 높이고,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길주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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