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 시설과 소방 안전 관리 상태를 소방공무원 12명과 공사 관계자 8명이 합동으로 점검하고 있다. |
부산 북부소방서(서장 김정식)는 10월 23일 대심도 터널인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공사현장에 대한 현장밀착 확인행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터널 공사장 내의 안전 시설과 소방 안전 관리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12명과 공사 관계자 8명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현장 점검은 공사장 내 임시 소방시설인 소화기 및 피난대피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안전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대인용 및 차량용 연결통로와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이 중점적으로 점검되었다.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은 관리사무실에서 CCTV로 공사 현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방송 송출과 경고 싸이렌을 통해 사고 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원격 제어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산소농도를 감지해 공기정화시설을 작동시키는 등 터널 내 안전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첨단 시스템이다.
김정식 북부소방서장은 "공사 현장은 건설 자재와 공사차량이 많은 만큼 사고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며, "철저한 안전 교육과 시스템 운영을 통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북부소방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공사 현장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속적인 관리와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남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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