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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탈출이 최선

기사승인 2017.03.31  14: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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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창 전주완산소방서 혁신119안전센터

본격적인 봄이 시작됐다. 봄은 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졸음운전은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교통사고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지만 어쩔 수 없이 발생했다면 2차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2차 사고는 선행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정차한 상태에서 탑승자가 차량 안 또는 주변에 내려 있다가 뒤따르던 차량에 충돌하는 경우를 말한다.

119구급대원으로서 구급활동을 하다보면 1차 사고는 별게 아니었는데 사고 수습을 하려다 2차 사고가 발생하여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에 이르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 얼마나 허망하고 안타까운 일인가.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이 아깝다 생각하지 말고 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이탈하는 것이 현명한 일이다.

2차사고 예방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첫째로, 사고나 고장발생시 즉시 비상등을 작동한다.

둘째로, 차량은 갓길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이동한다. 차량을 이동시킬 수 없는 상황이라면 차량 후방에 안전삼각대나 불꽃신호기를 설치한다. 삼각대는 낮에는 100m, 밤에는 200m 정도가 적당하다.

셋째로, 탑승자는 안전하게 대피한 후 신고한다. 백번을 강조해도 셋째가 가장 중요하다.

사건처리나 조사는 경찰․ 보험사에, 환자이송은 119구급대원에게 맡기고 본인은 건강한 몸으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 사명임을 명심하자.

김석창 전주완산소방서 혁신119안전센터 지방소방교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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