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리 인근 갯벌에서 70대 남성을 신속하게 구조하는 모습 |
고흥소방서(서장 서승호)는 지난 28일, 남양면 남양리 인근 갯벌에서 70대 남성을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11분경, 중산마을 인근 갯벌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고흥소방서 과역 119안전센터는 즉시 출동하여, 2시 20분경 현장에 도착했다.
소방대원들은 수난 인명구조 장비인 구명환과 드로우백을 이용해 빠르게 요구조자에게 접근, 안전하게 구조를 완료했다. 구조된 남성은 의식과 활력징후가 모두 양호한 상태로 확인되었으며,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회복되었다.
서승호 고흥소방서장은 “이번 수난 사고에서 성공적인 인명 구조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실전과 같은 훈련의 중요성 덕분”이라며 “고흥소방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군민의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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