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 예방교육담당자 소방교 한혜진 |
최근 5년간 경상남도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화재 중 주거시설 화재가 22.28%로 많이 발생했으며 화재로 인한 사상자는 노인, 거동불편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된다. 주거시설은 사적인 공간인 만큼 소방서에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는데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다.
이에 양산소방서는 요양보호사를 대상자 가정에 방문 시 화재예방활동을 지원하는 '소방안전돌봄이'를 지정하여 운영하고있다. 이는 요양보호사를 통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여 화재가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소방안전돌봄이'를 지정하기 위해 양산소방서는 교육기관에 방문하여 신규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여부확인 ▲ 소방시설 작동점검 방법 ▲화재위험요인 확인 방법 등이 있다.
또한 현재 화재안전컨설팅 전담반을 운영하여 '소방안전지킴이(요양보호사)'가 소방안전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 화재위험요인 점검 등 활동 중 어려움이나 궁금한 사항이 발생 시 언제든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요양보호사는 소방관이 할 수 없는 대상자의 실생활 영역까지 접근하여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소방안전돌봄이'의 교육과 적극적인 활동으로 좀 더 안전한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
양산소방서 예방교육담당자 소방교 한혜진 kv0104001@korea.kr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