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범 함안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함안소방서(서장 최경범)는 10월 4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부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허진규, 박영춘)를 초청해 영·호남 의용소방대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두 소방서 의용소방대 간의 자매결연 이후 네 번째로 열린 상호 교류 행사로,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였다.
함안소방서와 부안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2020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교류 행사를 통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최경범 함안소방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두 의용소방대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고, 선진 소방 기술을 상호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 지역의 특산품과 기념품을 교환하며 우의를 다졌다.
최경범 함안소방서장은 "이번 교류 행사가 동·서 화합 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재난 대응 분야에서도 상호 공조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의용소방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류 행사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양 지역 간의 협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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