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 중구청 제공 | 서울 중구청사 |
서울 중구가 설 연휴를 맞아 공사장 안전과 임금체불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7일 구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건축공사장 57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 점검을 진행했으며, 주요 점검 사항은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 및 보행자 통행 지장 여부, △굴토공사장 내 흙막이 적정 시공 여부, △화재·침수 등 안전사고 예방 관리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했으며,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유인은 긴급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하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하도급 대금과 자재·장비 대금, 건설근로자 임금체불 여부 등도 확인했다. 임금 체불이 우려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설 이전에 임금이 지불될 수 있도록 강력히 독려할 방침이다.
강길주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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