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민안전체험관(관장 최홍영)은 지난 10일 루원안전공원의 관리권 이관을 기념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원 일대에서 환경 보호와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천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이번 행사에서 체험관 직원들과 시민들은 ‘환경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플로깅’이라는 슬로건 아래 루원안전공원 곳곳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다.
참가자들은 생분해성 봉투와 나무 집게 등 친환경 플로깅 용품을 사용하여 공원 내에 버려진 쓰레기를 모았으며, 이를 통해 공원 환경 정비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플로깅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며,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홍영 인천국민안전체험관장은 “루원안전공원이 체험관의 관리권으로 이관된 것을 기념하며, 이번 플로깅 행사를 통해 공원 정비뿐만 아니라 안전과 청렴에 대한 체험관의 의지를 지역 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국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국민안전체험관은 이번 플로깅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환경 및 안전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를 강화하고, 환경 보호와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김승용 기자 safe@119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