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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건축현장 안전사고 예방 총력…'2025 안전점검 추진계획' 수립

기사승인 2025.01.15  08: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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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안전신문DB 건설현장(CG)

매년 건축현장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예고된 재난에 가깝다. 그 원인은 대체로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거나 안전교육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이를 방치하면 사고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 이에 경남 창원시는 ‘2025년 건축현장 안전점검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건축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창원시는 설과 추석 등 명절을 비롯해 해빙기, 풍수해, 폭염, 동절기 등 시기별·상황별로 연 7회 이상 정기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기상 악화와 같은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수시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창원시는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과 함께 합동점검을 시행한다. 이는 점검 과정에 전문성을 더해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러한 선제적 조치는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건축현장에서의 인명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필수적 조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단순한 점검 횟수의 증가가 아닌 실질적인 개선이다. 현장 관계자들이 안전 매뉴얼을 충실히 준수하고,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과거 수많은 안전사고 사례는 "예방만이 최선"이라는 교훈을 남겼다. 경미한 안전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진 사건은 한두 번이 아니다. 창원시가 추진하는 이번 종합계획은 건축현장의 안전 관리 패러다임을 ‘사고 발생 후 대응’에서 ‘사고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박현호 도시정책국장은 "선제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사고 발생 후의 사후 조치보다 수십 배 효과적이며, 무엇보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첫걸음이다.

안전은 당연한 것이 아니다. 철저한 예방과 실천으로 지켜지는 것이다. 창원시의 이번 대책이 단순한 계획을 넘어 건축현장에 안전 문화를 뿌리내리게 되길 바란다. 각 현장 관계자들과 시민 모두가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할 때, 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다.

박남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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