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을 통해 울산중부소방서는 현장 대응력 강화는 물론, 구조대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 대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울산중부소방서는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중부소방서 다목적 훈련장에서 구조대원 20명을 대상으로 신속동료구조팀(RIT, Rapid Intervention Team) 특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속동료구조팀(RIT)은 재난 현장에서 실종되거나 위급 상황에 처한 소방대원을 신속하게 구조하기 위해 편성된 전문 구조팀으로, 동료의 생명을 지키는 마지막 방어선이다.
이번 훈련은 구조팀의 전문성을 높이고 위급 상황 시 대원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로프를 활용한 광범위 수색(RASP, Rope Assisted Search Procedures), ▲요구조자 운반법, ▲협소 공간 및 사다리 탈출, ▲자기 생존 훈련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성진용 중부소방서장은 “재난 현장은 건물 붕괴 등 예측 불가능한 위험 요소로 가득하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신속동료구조팀의 구조 능력을 강화해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울산 시민들에게 최상의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울산중부소방서는 현장 대응력 강화는 물론, 구조대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체계적 대비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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