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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보건설 제공 |
대보건설이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 현장에 건설장비 무인화 기술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대보건설과 에스텍이엔씨는 지난 3일 건설 현장 장비 무인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7월부터 오는 10월까지 현장에 △대상장비 자동화 키트 구축, △작업정보 생성, △장비 운영 및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및 결과 도출을 거쳐 향후 본격적인 무인화와 사용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기술은 단지조성, 도로, 골프장 등의 토공사에 활용된다. 지형 및 설계정보를 3차원으로 정보화하고 무선네트워크 환경에서 건설장비의 이동과 작업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분석해 시공품질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무인화를 통한 안전관리와 원가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고양시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공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에 진행 중인 공사로, 지하차도 1개소와 교량 5개소를 포함한다. 공사금액은 1억651억원이며 지난해 4월 착공해 2027년 8월 완공 예정이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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