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서장 박윤환)은 지난 5. 20 오후 19시경 조난자 김 모씨(64.경북 포항시)등 4명은 청련사를 거쳐 갓바위골로 올라 정상 부근에서 산행하여 하산하던 중 길을 잃어 조난 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8명, 의용소방대원 3명, 경찰 및 기동대 9명이 봉산리 인근 수색을 펼쳐 고립된 조난자 4명을 발견하여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영덕소방서, 산악사고 조난자 구조 |
영덕소방서, 산악사고 조난자 구조 |
소방대원들은 산세가 험하고, 앞이 안보일 정도의 칡흙같은 어둠 속에서 무려 7시간 동안의 수색 활동을 펼쳤다. 주왕산 갓바위 탐방로에서 하산 중 길을 잃어 달산면 봉산리 산122번지 인근에서 조난당한 등산객 4명이 7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박윤환 소방서장은 “유사 사고 시에는 인근 산악 안내 표지판의 정보나 스마트폰의 GPS기능을 활용 해 신고하면 보다 신속한 구조를 받을 수 있고“ ”산행 전 산행코스와 난이도 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 등을 고려한 산행을 하여야 한다“며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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