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오는 6월 3일 전국 소방서장 등 260여명과 함께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를 개최한다.
정문호 소방청장 부임 후 처음으로 소집된 이번 전국 소방지휘관 회의는 △지휘관의 현장대응 역량과 대형재난 시 전국 소방력 동원 체계의 중요성 강조, △최근 발생한 대형재난 현장대응 우수사례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소방청은 혁신과 역량강화를 위해 주요정책과 현안을 공유하고, 현장과 정책부서 간 벽을 허물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토론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정문호 소방청장은 "소방청이 개청되고 지난 2년은 조직의 뼈대를 만들고 기반을 다지는 시기였다"며 "이제는 가시적이고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때임을 강조하고 조직문화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현장지휘관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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