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음 달인 9월 3일부터 3주간 불법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에 나선다.
새만금환경청은 환경오염 취약 사업장을 대상으로 단속에 들어가며 이에 앞서 사업장에 자율점검 협조공문을 발송했다.
공공하수처리장 등 주요 환경시설은 간부공무원이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중에는 폐수 배출이 우려되는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사고에 신속 대처할 수 있는 '환경오염 특별감시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가 끝나면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방지시설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새만금환경청 관계자는 “연휴 동안 환경 감시활동을 강화해 귀성객이 쾌적한 고향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폐수 무단방류나 폐기물 투기 등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하면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김승용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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