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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배추, 보관하지말고 바로 사용하세요"

기사승인 2019.11.13  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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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위생적인 절임배추 사용 정보를 공개했다.

절임배추는 제품을 받은 당일에 바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상온에서 하루를 넘겨 보관할 경우에는 위생지표균인 대장균군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

만일 절임배추를 상온에서 1일 이상 보관했다면 세척 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통상적으로 김치의 발효가 진행되면서 유익균인 유산균에 의해 대장균군이 사멸되기는 하지만 김장재료는 가능한 범위에서 위생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취지다.

또한, 세척은 3회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3회 이하의 세척만으로도 대장균군이 충분히 감소하는데다, 너무 많이 세척하게 되면 제품이 물러지는 등 절임배추가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김장철 절임배추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제조업체는 절임배추를 위생적으로 생산하고 소비자는 안전하게 사용해 건강한 식품 소비환경이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절임배추 제조업체가 배추·소금 등 원료 구입과 제조용수·세척방법·작업자 위생 등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절임배추 위생관리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절임배추로 김장을 담그는 가정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 특히 올해는 잦은 태풍으로 배춧값이 급등해 절임배추의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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