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서장 최동철)가 겨울철 화재위험 3대 용품인 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의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전라남도 소방본부 화재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화재는 연평균 946건 발생해 78억원의 재산피해와 42명의 인명피해를 발생시켰다.
특히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용품 취급 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겨울철 다수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난방기는 외출 시 반드시 코드를 뽑아야 하며 전기매트는 내부 열선이 파손되지 않도록 둥글게 말거나 펴서 보관해야 한다. 또한 화목보일러를 사용할 때에는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난방용품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각 가정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와 주택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초기화재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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