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건설기계 조종면허증 발급 민원인들의 발금 시간 단축을 위해 자동 카드발급기를 설치한다.
시는 지난달 28일부터 건설기계 조종사면허증 품질향상 및 발급시간 단축을 위해 PVC카드 발급 자동기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 건설기계 조종사면허증은 종이로 코팅돼 위·변조와 훼손이 쉬웠던 반면, 재발급에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은 높아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시는 이같은 불편사항을 개선코자 조종사면허증을 주민등록증과 같은 PVC재질로 발급해 내구성을 높이고 홀로그램을 내장해 위·변조를 방지했다.
지난해 이뤄진 건설기계 관리법 개정으로 조종사 적성검사가 부활함에 따라 면허증 발급민원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이번 자동화 시스템 도입이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편의는 향상시켜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배 차량등록사업소장은 "건설기계 면허증 카드발급기 도입을 통해 민원인들에게 보다 신속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원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상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