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9월에 벌 쏘임 사고 최다··· 쏘였다면 즉시 119 신고해야"

기사승인 2020.09.11  16:20:29

공유
default_news_ad1
사진=전라북도 소방본부 제공

전라북도 소방본부가 최근 3년간 발생한 벌 쏘임 사고를 분석한 결과 성묘와 벌초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9월에 도민 피해가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지난 3년간 발생한 벌 쏘임 사고는 총 1천338건이며, 이 중 9월에 가장 많은 467건이 발생했다.

사고 장소로는 산·강·논·밭 등 야외가 494건으로 가장 많았고,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에서도 421건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이에 소방본부는 현장대원에 대해 벌집제거 매뉴얼 교육 및 벌집제거 장비 점검 등으로 신속한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벌 쏘임 예방법과 벌 쏘임 시 대처법의 홍보에 나섰다.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 사용 자제, △흰색 계열의 옷 착용,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 자제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다만, 흰색계열의 옷을 착용할 때는 꽃이나 풀 등의 색이 섞인 옷은 피해야 한다.

벌 쏘임 사고 대처법으로 △벌집 발견 시 자세를 낮춰 천천히 다른 장소로 이동 후 119에 신고하여 안전하게 제거, △부주의로 벌집을 건드렸다면 몸을 낮춘 자세로 머리를 감싸고 신속히 자리를 피하기,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감염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얼음주머니 등으로 찜질(통증감소), △특히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쇼크와 같은 이상반응이 있을 경우 최대한 신속히 119에 신고 및 병원 방문 등이 있다.

홍영근 소방본부장은 "매년 벌 쏘임 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만큼 도민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벌에 쏘였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김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1 2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2

국민안전방송

1 2 3 4 5
item35

일반기사

item43

산업안전 켐페인

1 2 3 4 5
item39

일반기사

그때 그 사건 영상

1 2 3 4 5
item36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