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천시 제공 | 안전관리 실태 점검 |
부천시가 지난 13일부터 2022년도 우기 및 폭염에 대비한 관내 건축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화돼 비탈면 흙막이 구조물에 균열이 생기거나 안전펜스가 기울어지는 등 붕괴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측하고 사전점검을 통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건축현장 근로자를 위한 음료수, 식염수, 휴식공간을 설치해 일사병과 열사병을 예방할 계획이다.
점검반은 주택국, 10개 광역동, 365안전센터가 총29명의 인원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관내 건축시공 기술사 등 전문가와 합동으로 100여개 현장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사항은 △공사현장 및 주변 침하, △변형, △지하흙막이 구조물 균열 등, △낙하물 방지막, △작업발판 안전성, △감리자-현장대리인 상주 여부, △폭염대비 등이다.
한상휘 주택국장은 "이번 점검에서 위해요소가 발견하면 즉시 조치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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