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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군 안전사고 470건··· 113명 사망

기사승인 2022.10.20  13: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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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방부

최근 약 6년간 군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113명이 숨지고 2천524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공개한 국방부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7월까지 발생한 군 안전사고는 총 470건에 달한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7년 70건, 2018년 90건, 2019년 75건, 2020년 62건, 2021년 115건, 올해 현재까지 58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 사고들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13명, 중상 364명, 경상 230명이다.

이 기간동안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사고는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마린온 추락사고였다. 2018년 7월 발생한 이 사고로 인해 5명이 순직하고 1명은 중상을 입었다.

재산피해 규모는 2017년 78억원, 2018년 1천204억원, 2019년 568억원, 2020년 108억원, 2021년 493억원, 올해 현재 71억원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한 단일 사고는 지난 2018년 4월 발생한 F-15K 전투기 추락사고로, 이 사고로 771억원의 재산 피해와 공군 조종사 2명이 순직했다.

안전사고 유형은 교통사고가 12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절단 103건, 낙상 59건, 임무 중 사고 40건, 화재 31건, 탄약사고 26건, 익사 19건, 기타 64건 순서로 사고가 발생했다.

군별로는 육군에서의 사고가 261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이어 공군 133건, 해군 43건, 해병대 23건, 국방부 직할부대 10건 순이었다.

송 의원은 "국방부가 군 안전사고를 줄이고자 안전정책팀을 신설하는 등 국방 안전 혁신 방안을 시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군인이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며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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