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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수 알리는 재난문자 중단 전망

기사승인 2023.02.03  12: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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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행정안전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를 알리던 재난문자가 3년만에 중단될 전망이다.

3일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18일 전국 시·도에 "단순한 확진자 수는 재난문자로 발송하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수 위주의 재난문자 반복 송출로 이용자가 피로감을 느끼는 데다 재난문자가 남발돼 효과도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행안부는 방역 조치 관련 변경사항이나 특이사항 등 시급성과 필요성이 높은 내용 위주로 재난문자를 보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재난문자를) 지자체에서 관행적으로 보내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며 "코로나 재난문자가 너무 오래돼 국민적 피로감도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 지자체들도 지난달 말 이후 확진자 수 안내문자 발송을 잇달아 중단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광역 지자체 중 일일 신규 확진자 수를 재난문자로 알리는 곳은 부산과 제주 뿐이다.

기초 지자체의 경우 20곳 이상이 확진자 수를 재난문자로 알리고 있지만 이 수도 계속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안부 집계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전국 지자체가 발송한 코로나 관련 재난문자는 14만5천여건에 이른다.

박석순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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