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23일 밤 9시 25분경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150km 지점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차 5대가 즉시 출동해 인명피해 없이 안전하게 진화했다고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 달리던 차량에서 불, 서천소방서 진화 완료 |
서해안고속도로 달리던 차량에서 불, 서천소방서 진화 완료 |
불은 차량(코란도) 1대를 모두 불태웠으며, 22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혔다.
운전자 이모씨(남, 76세)에 따르면, 인천에서 군산방향으로 주행 중 갑자기 엔진 온도게이지가 올라가고 본넷에서 연기가 발생해, 갓길에 차를 새워 본넷을 열어보니, 엔진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았다고 진술했으며, 소방서 화재조사 결과 엔진룸의 소훼정도가 가장 심한 것으로 보아 엔진과열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최옥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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