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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 호텔 15곳 특별조사

기사승인 2017.12.15  16: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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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연말연시 많은 시민들의 투숙이 예상되는 호텔 15곳에 대한 불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4곳에서 총 12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호텔이 밀집한 중구(77개소)와 강남구(57개소) 일대 호텔을 무작위로 표본 추출해 사전통지 없이 불시점검 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소방특별조사반 2개조 7명을 투입해 실시했다.

점검은 ‘비상경보설비 및 방송설비 등 화재경보설비 정상상태 유지관리 여부 확인’, ‘피난통로 상(복도 중점) 장애물 설치 여부’, ‘청소도구함 등의 적치로 인한 피난장애 여부’, ‘객실 내 피난기구 및 방염물품의 유지관리 적정 여부’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소방재난본부는 15개소 중 4개소에서 ‘경보설비정지 상태’, ‘피난 통로 상 장애물 설치’ 등의 12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해 4개소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한편, 지난 10월까지 최근 3년간 숙박시설 화재는 156건으로 62명(부상 55명, 사망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연말연시 호텔에서 파티를 즐기는 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분위기를 돋우기 위해 촛불 켜놓는 경우도 있다”며 “특히, 음주 후 흡연으로 담배꽁초 처리 부주의 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정문호 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호텔뿐만 아니라,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소방안전점검으로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 하는 등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재난본부는 내년 2월까지 서울 내 객실 수 150개 이상인 대형호텔 104개소,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164개소, 대형화재취약대상 1228개소, 화재경계지구 21개소, 노인요양시설 345개소에 대해 소방특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승용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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