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경주·포항 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도 더는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지진 안전 주간을 지정, 다양한 안전 관련 캠페인 및 대피훈련, 국제세미나 등을 진행한다.
우선 전국 17개 시·도 주요 지역에 지진행동요령과 체크 리스트를 담은 홍보물이 배포된다.
서울역과 부산역에서는 지진 상황을 가정한 지진 가상현실(VR) 체험과 지진 관련 OX 퀴즈를 진행한다.
대피훈련은 이달 12일 제408차 민방위의 날에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 2시 라디오 방송(KBS 등 11개 방송사)을 통해 지진 대비 정보를 안내한다.
또, 오는 13∼14일에는 양재 aT센터에서 단층, 내진, 조기경보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지진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김현남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