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소방서에서는 지난 27일 중구 황학동 목조밀집지역에 대한 화재발생 시 초기 상황판단 및 현장정보 공유를 통한 신속한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재난훈련을 실시하였다.
이 날 훈련은 소방차량 7대와 황학동 목조 및 가구상가 관계자 및 소방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훈련 주요내용은 선착대장의 상황판단 및 현장정보 전파, 소방지휘부의 현장도착 후 지휘팀장의 전체적인 상황확인, 각 진압대별 임무부여 등 초기 재난상황 파악, 관계자와 합동훈련을 통한 초기 대응능력 향상 등에 대하여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아울러, 재난훈련 실시 후 훈련에 참여한 지휘부와 이웅기 소방서장은 훈련 사항을 공유하고 진압작전의 적정성 등에 대한 훈련분석을 병행 실시했다.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황학동 목조밀집지역은 목조 및 가구상가 밀집지역으로 화재 시 많은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1986년부터 화재경계지구로 지정해 특별관리 하고 있다.
이웅기 소방서장은 “화재 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예방 및 초기 재난상황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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