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를 대상으로 건설폐기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계량값 원격수집 단말기 설치 시범사업'을 계획, 지난 11일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이뤄진 폐기물관리법 개정에 따라 폐기물 처리 및 폐기물 인수·인계 시 현장정보 입력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시행된다.
시범사업은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추진하게되며, 배출자가 인계서 작성 시 QR코드·바코드 등 전자코드를 함께 생성해 해당 인계서가 전자코드와 상시 연동되도록 하는 기능을 개선한다.
처리업체는 전자코드로 자동인식 된 인계서 정보에 계랑시설에서 계측된 계랑값을 자동으로 추가하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폐기물 입고 시 운반자 인계서(전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장비를 설치하게 된다.
서구 관계자는 "QR코드를 이용한 계량값 원격수집 단말기 설치 시범사업을 통해 폐기물 불법처리를 예방해 클린 서구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수종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