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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보다 음식물 관리 소홀한 6월... 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조심해야

기사승인 2020.06.11  16: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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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최근 10년간 식중독 현황.jpg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행정안전부가 이른 무더위로 인해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졌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식약처 등에 따르면 식중독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10년간 총 3천101건 발생했다. 

식중독은 여름철인 6~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6월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 식중독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다.

특히 6월은 한여름보다 음식물 관리에 소홀하기 쉬워 식중독 위험이 크기도 하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든 음식은 익혀먹고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

조리한 식품은 실온에 두지 말고 한번 조리된 음식은 완전히 재가열한 후 섭취해야 한다.

날음식과 조리된 식품은 각각 다른 용기에 넣어 서로 섞이지 않도록 보관하고, 육류와 어패류를 취급한 칼과 도마는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분해 사용한 후 세척해야 한다.

아울러 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이나 실외에 있던 경우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만약 음식을 먹은 후 구역질이나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식중독을 의심해 봐야 한다.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적으로 병원을 찾아야 하며, 의사의 처방 없이 약을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식중독 증상이 있을 경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끓인 물 1ℓ에 설탕 4숟가락과 소금 1숟가락을 타서 마시거나 이온 음료를 먹는 것도 좋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많은 사람의 음식을 조리하는 곳일수록 개인위생과 철저한 음식물 관리로 식중독을 예방해야 한다"며 "가정에서도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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