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폐차장 화재··· 유독가스와 검은연기로 일대 혼란

사진=인터넷 캡처 |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다.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위치한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19일 오전 11시 52분경 덕진구 팔복동 전주종합폐차장에서 발생한 이날 화재는 굉음의 폭발과 함께 불길이 치솟으면서 유독가스를 내뿜고 있다.

소방당국은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40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폐차장에 적재된 차량이 많고 이 차량들이 지속적으로 불에 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대 주민들은 유독가스와 검은 연기 등으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소방당국은 화재를 진압한 이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