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소방서 제공 | 자체진화에 사용된 소화기 |
남양주소방서(서장 김범진)가 지난 30일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소화기를 사용한 관계인에 의해 자체 진화됐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공장 내에서 일하던 공장 관계인들은 불꽃을 발견하고 주변에 화재 사실을 알려 119에 신고하도록 한 후 건물 내 비치해둔 소화기를 사용해 1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대원이 화재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진압된 상태였으며 초기의 신속한 대처 덕분에 별다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화재를 "신속한 119 신고와 화재 초기 소화기 사용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정인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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