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 서구 제공 |
인천 서구가 건축공사 현장의 안전의식 함양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현수막을 자체 제작해 관내 건설 현장에 무상 배포했다. 이 현수막은 공사장 외부 가림막, 비계, 안전 사각지대 등에 부착됐다.
서구는 그간 건축현장에서 안전·보건 표지판 미부착 등이 보완 사항으로 자주 지적됨에 따라 건설기술인 안전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안전 현수막의 문구(표어)를 선정하고 5종의 안전 현수막 100세트를 직접 제작하는 노력을 해왔다. 구는 이렇게 마련된 현수막을 무상으로 배포했다.
현수막은 관내 공동주택 현장과 일반건축공사현장에 부착돼 건축물 준공 시까지 게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새롭게 착공한 공사현장 9개소에도 추가로 현수막을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현수막 배포 사업이 저예산으로 큰 효과를 얻었던 만큼 올해에도 공사현장의 안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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