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빙판길 안전사고 주의 당부

공주소방서(서장 오영환)는 비와 함께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면서 기온하강으로 인해 일부 도로 빙결이 예상됨에 따라 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눈이나 비가 온 후 강추위에 얼어버린 빙판길에서 잘못 넘어지면 인대 손상, 척추관절 및 손목과 팔, 다리의 골절뿐만 아니라 심하면 뇌진탕도 발생 할 수 있어, 특히 고령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을 착용하고 보폭을 평소보다 줄여 종종걸음으로 걷는 것이 안전하며, 주머니에 손을 넣고 뛰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보행을 하는 행위는 자제해야 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소방서는 겨울철 빙판길 안전운전 요령으로 스노타이어로 교체하고 차량이 많이 다니는 도로로 운행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볕이 잘 들지 않는 골목길의 언덕이나 다리는 가장 위험하므로 사전 파악 등의 주의를 요한다고 밝혔다.

공주소방서 관계자는 “본격적인 겨울철 빙판길로 인한 교통사고와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우려 된다” 며 “겨울철을 안전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주의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