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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복합건축물 화재예방’ 재난안전대책회의 개최

기사승인 2017.12.22  15: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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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충북 제천 화재 참사와 관련해 22일 도청에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도내 복합건축물 화재예방 등 안전대책을 위해 복합건축물 안전점검과 소방대응태세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대책회의에서 이상규 도 소방본부장은 “도내 전 소방서가 점검반을 구성해 위험성이 큰 복합건축물을 우선 점검하고 방화구획과 피난·방화시설 등 관리상태를 불시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복합건축물은 운동시설 및 주점, 노래방, 사우나 등 다양한 업종형태가 입주해 있어 화재가 발생하면 제천 화재와 같이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다.

이어 “복합건축물 안전관리자 특별교육 및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관할소방대 소방훈련 시행, 불법주정차 단속강화와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도 지속해서 벌이겠다”며 “가연성 건축물 내·외장재 설치기준 강화 등 법령화가 필요한 사항은 중앙부처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경호 지사 권한대행은 “실효성 있는 다중이용 시설물 점검을 위해 소방관뿐만 아니라 건축전문가 등 민간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스프링클러가 없는 복합건축물이 많고 무분별한 주차 등으로 화재 발생 시 초동대처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 많으므로 건물 자체에 화재진압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앙 정부에만 의존하지 말고 현장에서 제도 개선을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소방본부장 직속으로 소방공무원과 건축직 등 도청 일반직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제도를 개선할 것과 민간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민간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복합건축물 안전사고 예방 추진을 제언했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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