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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퇴직자 일자리를··· ‘신고리 5·6호기 건설공사’

기사승인 2018.02.26  17: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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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오는 27일 울산고용지청, 동구청, 신고리 건설 시행사 한수원 새울본부, 시공사 삼성물산, 두산중공업, 한화건설 등과 신고리 5, 6호기 건설공사 관련, 조선업 퇴직자 일자리 연계 양해각서 체결식을 연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재개되는 신고리 5, 6호기 건설공사는 총 8조 6천억 원이 투입돼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완공될 예정이다. 연인원 400만 명, 하루 평균 9천 명 규모의 인력이 투입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6월 동구청, 고용지청, 에쓰오일 및 석유화학복합시설 시공사 대림, 대우건설 등과 조선업 퇴직근로자 인력 투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퇴직자의 에쓰오일 석유화학복합시설 공사현장 취업 연계사업을 벌였다.

석유화학복합시설은 2015년 6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공사를 진행한다. 이 현장에는 올해 1월 기준 하루 평균 1만 5천230여 명이 근무했는데, 이 중 53%인 8천82명이 울산 출신 근로자다. 울산 출신 중 12.3%인 994명이 조선업 퇴직자로 집계됐다.

울산시는 석유화학복합시설 공사가 4월 말 끝나면 지역 출신 근로자와 조선업 퇴직자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보고, 울주 서생면에 신고리 원전 5, 6호기를 건설하는 시행사와 시공사에 이들의 취업 연계 협약을 체결하기로 한 것이다.

김기현 시장은 24일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 재개가 조선업 퇴직자와 청년 취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인력 투입 시기에 맞춰 조선업 퇴직자와 미취업 청년들의 전직훈련과 재교육을 제공해 실제 연계 고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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