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는 봄철을 맞이하여 오는 5월까지 대형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와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봄철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인해 사소한 불씨도 쉽게 대형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데 실제로 최근 10년간 산불발생의 49%가 봄철에 발생하였으며 피해면적은 전체 피해면적의 63%에 이르는 등 그 피해도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봄철 산불화재를 대비하여 산불 발생시 초기 대응 태세 확립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논·밭두렁 소각시 마을별 공동 소각 지도 ▲담배꽁초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하여 ▲대형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소방특별조사 ▲해빙기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활동 ▲안심 수학여행 지원 ▲사찰 등 목조문화재에 대한 안전관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매년 봄철은 산불을 비롯한 대형화재와 해빙기에 따른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며 “군민들께서 화재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봄철 화재 예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정희도 pierrot336@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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