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를 찾아 ‘2018 국가안전대진단’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 장관은 고속도로 안전대진단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지난 2015년 12월 낙뢰 화재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설치한 소방·방재시설의 작동여부를 살펴본 후 교량 하부의 구조 안전성 등을 직접 점검했다.
김현미 장관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의 경우 예년의 형식적인 진단과는 다르다”며 “안전 사각지대와 취약 요인을 꼼꼼히 살피고 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은 확실히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안전점검 실명제의 도입에 따라 점검 결과를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구조물을 관리하는 직원들의 작업환경도 잘 살펴보고,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난 2월 5일부터 시작된 국가안전대진단은 4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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