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지난 12일 관내 숙박시설 및 수련시설 40곳을 대상으로 불시단속에 나섰다.
현재 국가안전대진단 관련 소방특별조사가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전의식 부족으로 여전히 화재위험이 예상되는 소방대상물에 대하여 화재 시 대형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있는 수련숙박시설의 소방안전 확보를 위해 실시하게 됐다.
단속 결과 40곳 중 13곳을 적발하고, 20건을 시정조치 처분 계획이다. 세부사항으로는 ▲건축물 불법증축 등 기관통보 5건 ▲피난방화시설 훼손, 수신기 상태 불량 등 과태료 7건 ▲표시등 점등 불량, 완강기 정위치 등 시정명령 8건 이다.
불시단속과 더불어 관계인들에게 피난방화시설 정상 유지 및 신속한 119신고, 인명대피 요령 등을 교육하고 지도했다.
전 서장은 “수련숙박시설에 화재가 발생하면 복잡한 구조 및 다수의 이용객으로 인해 대형인명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많다”며 “관계자분들께서는 특히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에 유지관리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인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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