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농성동 한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작업자 A(66)씨가 폭염 속에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사고 당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이던 A씨는 의식을 잃은 채 콘크리트 더미에 쓰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열사병이나 탈진 증세로 쓰러지고 나서 일정 시간이 흐른 뒤 동료에게 발견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평소 지병이 없던 A씨의 사망원인을 밝히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박창준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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