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서구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10월 한 달을 비산먼지 특별점검기간으로 지정하고 건설공사장, 토사운반차량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에 나섰다.
일산서구 관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38곳으로, 그중 특히 대규모 공사장과 민원이 반복되는 사업장 7곳을 비산먼지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해 수시로 점검을 펼칠 방침이다.
구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여부, △세륜·세차시설, 방진벽 등 비산먼지 억제시설 설치 및 조치 이행여부, △통행도로 살수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현장에서 공사장 환경관리인을 대상으로 비산먼지 관리방안에 대한 교육도 병행한다.
구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비산먼지가 많이 발생되어 체감 대기질이 악화되기 십상”이라며 “금년 가을철에는 공사장 지도·점검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는 대기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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