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최근 건축공사 현장에서 지반 붕괴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29일까지 관내 터파기 건축공사장 24곳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현장 점검에는 토목·건축·설계 분야 안전 전문가와 시 관계자, 시건축사회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지하 굴착 공사장의 붕괴위험 관리 상태, △흙막이 공사(흙쌓기나 터파기의 붕괴·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한 공사) 시설 결함 여부, △주변 지반 안전 확보 여부, △보호망·방호책·붕괴방지시설 설치·관리 상태 등이다.
시 관계자는 "지하 터파기 공사로 인해 자칫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분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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