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지난 12일 약산 당목-금일 일정 간 연륙교 건설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연구용역은 완도 숙원 사업인 약산-금일 간 연륙교 건설의 기본 구상과 타당성을 검토하고 국도 기점 변경 등을 추진하기 위해 광주전남연구원이 수행했다.
보고회는 지난달 개최한 도서지역 연륙·연도교 건설 추진전략 심포지엄 결과를 토대로 약산-금일 연륙교 사업을 단일 사업보다 약산-금일-금당-고흥으로 연계된 사업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제2차 국가도로망 종합계획을 반영, 국비 사업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예비타당성 개선 방안 등 연륙·연도교 사업을 위한 종합 추진 방안도 내보였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연륙·연도교 건설 사업은 국가 미래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이자 국가 균형발전과 도서지역 간 상생 발전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 용역 결과물을 통해 약산-금일 간 연륙교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남수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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