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방어항 건설 및 정비 사업을 조기 추진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지방어항 건설, 어항 개조공사 사업 등 14개 어항 대상 7개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5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예산은 총 130억원 가량으로, 주요 어항 건설 사업은 지방어항을 다기능 복합 어항으로 개발하는 6개 항, 해양관광 리모델링 사업 2개항,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기반확충사업 등이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 상반기 해양산업 및 항만 사업 중 조기 발주 대상 사업의 90% 이상을 발주하고 60% 이상의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박상권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