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 중부내륙고속도로 5중 추돌사고 |
지난 18일 충북 괴산 중부내륙고속도로 마산 방향 추점터널 인근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졸음운전으로 조사됐다.
전날 오후 1시 10분경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14t 트럭이 앞서가던 1.2t 트럭과 싼타페 SUV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들이 앞으로 밀려 총 6대가 연쇄 추돌했다.
괴산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14t 화물차 운전기사 A(34)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운전을 하다가 잠깐 졸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A씨가 음주, 무면허 운전을 하지는 않았다.
이 사고로 싼타페 승용차에 타고있던 44세 B씨와 38세 C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이밖에도 10명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김용옥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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