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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이른 무더위에 폭염대책 총력 "예년보다 힘든 여름 예상"

기사승인 2020.06.16  13: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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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 중구 제공 | 도로물청소

서울시 중구가 하루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위철을 맞아 폭염종합대책 추진계획을 이행하고 있다.

올해 폭염 대책은 홀몸어르신, 쪽방거주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추진된다.

특히 구는 코로나19 사태와 함께 찾아온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마련했다.

먼저 구는 취약계층의 온열 질환은 막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는 최소한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용자는 수용인원의 절반 미만이 될 수 있도록 유지하고 각 쉼터에는 방역 담당자를 지정해 방명록, 방역일지 작성 및 방역·소독·환기 등의 관리를 해나갈 예정이다.

관내 폭염 취약계층 총 1천500명에 대해서는 지난해와 같이 폭염 특보 발효 후 48시간 이내 구 전 직원을 통한 안부 확인이나 방문 관리에 들어가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폭염 취약계층 중 저소득 가정에 냉방 용품을 지원하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유·아동 다자녀가 있는 90세대에 에어컨과 선풍기 500대를 우선 설치할 방침이다.

여기에 에어컨 등 냉방용품을 지원받고도 전기세가 부담돼 제대로 활용하지 않는 취약계층 약 500세대에는 7월 중 전기료 3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구는 온열 질환 노출에 가장 취약한 폐지 수집 어르신에 대한 성금도 한시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서양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기온도 예년보다 높을 거라는 발표도 있어 올해는 힘든 여름이 예상된다"며 "취약계층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한편, 코로나19와 폭염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철저하게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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