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주완산소방서 제공 | 27일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하는 전주완산소방서 |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가 27일 오전 11시경 행정요원의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이 상황을 적절하게 조정하고 각 부·반별 명확한 임무 부여와 역할 수행으로 재난 상황에 따른 능동적 대처능력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훈련은 효자동에 소재한 엔타워컨벤션 내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다수 사상자가 나온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행정요원 40명, 의용소방대 40명 등 총 80여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긴급구조통제단 시스템 기능 숙달, △개인별 역할 분담 및 임무 숙지, △다양한 위기상황 대처능력 향상, △사상자·인명피해 정보관리 등 기록 유지관리 능력 배양, △재난 시 의용소방대의 소방보조 역할 분담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형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원의 재난대처 기능숙달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으로 재난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정 기자 safe@119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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