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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유지

기사승인 2020.12.28  11: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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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합성=원동환 기자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경제적 피해가 큰 3단계 격상을 최대한 자제하고 기존 조치를 내년 1월 3일까지 연장키로 한 것이다.

그간 수도권을 대상으로 3단계 격상 관측이 나왔지만 방역당국은 현재 2.5단계 거리두기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확산세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3단계 격상을 잠정 연기했다. 다만 내년 이번 거리두기 연장이 종료되는 내년 1월 3일 이후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3단계 격상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 정부는 연말연시 지역확산을 막기 위해 겨울 스포츠 시설과 연말연시 주요 관광시설 폐쇄, 식당 방역수칙 강화 등 추가 조치를 내놨다. 이 조치로 국내 스키장 16곳, 눈썰매장 128곳, 빙상장 35곳, 강릉 정동진, 울산 간절곶, 포항 호미곶, 서울 남산공원 등 시설이 폐쇄됐다. 

또한 식당에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명령이 내려져, 4인을 초과하는 단체 손님이 식사를 할 수 없게 됐다. 이는 강제력이 있는 조치로 위반 시 운영자에게는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게는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여기에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은 내년 1월 3일까지 5인 이상 모임을 아예 금지하기로 했으며 비수도권 지역에는 중앙정부가 같은 내용을 일단 권고하기로 했다.

28일 신규 확진자는 808명으로 전날 970명에 비해 줄었지만 전문가들은 성탄절 연휴 기간 검사 건수가 감소해 신규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확진자 비율도 전체의 28%대를 유지하고 있어 문제가 된다. 확진자 약 10명 중 3명 꼴로 감염 경로를 추적할 수 없는 상태라는 의미다.

한편, 최근 영국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 유입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나이지리아, 남아공 등에서도 새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견된 바 있다.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동환 기자 safe@119news.net

<저작권자 © 주식회사 한국안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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